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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 <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 리뷰

by BuyAndPray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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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뉴턴이 말했던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라는 말이 생각났다. 왠지 성공한 사람들을 타이탄이라 칭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그러했다.

 

책에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거인(Titan)이라고 부르고, 팀 페리스가 팟캐스트 <팀 페리스 쇼>를 진행하면서 만났던 타이탄들의 가르침과 경험 그리고 깨달음을 전달해준다.

 

여느 자기 계발 서적과의 차이점?

<타이탄의 도구>들은 여러 자기 계발 서적의 핵심만 모아놓은 종합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보면, 다른 자기 계발 서적은 어떤 특정한 방식 또는 사람이 기준이 되어서 몇 가지 주제만을 일관적으로 얘기한다. 하지만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놓은 책이다. 따라서 어떤 한 주제에 편향되지 않고, 여러 사람들의 방식을 습득하기에 좋은 책이다. 타이탄들의 이야기들 사이에는 공통점도 있었지만, 서로 상반된 부분도 많았기에 맹목적으로 모든 방법을 실천하기보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고민하는데 시간을 조금 할애하였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2장(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3장(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이다. 개인적으로는 1장 > 2장 > 3장 순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 실제 책의 내용도 1장이 제일 많은 것으로 봐서 작가도 성공이라는 주제에 조금 더 집중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이탄들의 주된 공통점

  •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떻게(How)를 생각한다. ex) 어떻게 하면 10년 걸릴 일을 6개월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까?
  • 명상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며, 일기를 쓴다.
  • 대부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 생각의 틀을 가둬놓지 않는다. 관점을 전환함으로써 사물이나 현상을 다르게 바라본다.
  • 많은 것을 기록한다. 글의 명확성이 사고의 명확성이라고 생각한다.
  •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믿는다.
  • 나서서 배운다. 항상 교사를 찾는다.
  • 뭐든지 시도한다. 그리고 꾸준히 노력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바뀐 점

  • 생각이나 작업을 할 때, 한스 짐머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실제로 작업 효율이 증가했다.
  •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를 정리하고, 가끔 명상을 한다.
  • 가끔 일기를 적고, 블로그를 시작했다.
  • 밖에서 가볍게 뛰는 운동을 시작했다.

 

가장 좋았던 부분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사람, 남들은 다 잘 아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걱정하지 마라. 남들도 잘 모른다. 모른다는 것이 핵심이다. 꼭 알지 않아도 된다. 그냥 앞으로 계속 가면 된다. 꼭 비결을 캐내고, 뭔가를 알아야만 열심히 몰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p.206

다른 방법이 없을 때는 그냥 열심히 하라 - p. 211

 

개인적인 평가와 평점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 서적은 뭔가를 배우기보다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주로 읽는데, 이 책의 경우 동기부여 70% 실용적인 내용 30% 정도였던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꾸준히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반년에 한 번씩은 읽어볼 것 같다.

 

평점 : 8.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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